‘복녀의 심경 변화와 행동 변화’
일반인인 나도 갑자기 심리학자가 되어 생각해보게 만든다.
열다섯에 정직한 농가에서 규칙 있게 자라난 처녀가 상상 이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통해 상황이 사람을 만들고,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을 다시 되새기게 된다.
학생에게는 학문을 위해, 직장인에게는 문학적 깊이를 위해 읽어야 할 책.
한 인간의 삶을 통해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야 할지 가르쳐주는 소설, 김동인의 감자이다.
김동인
소설가, 문학평론가, 시인, 언론인
1919년 2.8독립선언과 3.1만세운동에 참여하였으나 그 이후에는 작품 활동에 전념하였다.
일제강점기 후반 친일 성향으로 돌아서 친일소설이나 산문 등을 여러편 남겼다.
해방 이후는 작품으로 친일 행적에 대한 변명하는 등의 글을 남기다 사업에 실패하고 건강이 악화되어 한국전쟁 시기 사망하였다.
주요 작품으로는 [배따라기], [감자], [광화사], [붉은 산], [운현궁의 봄], [광염 소나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