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이 된 주인공이 열 아홉 나이 때 있었던 일들을 회상한 소설이다. 작품을 읽어보면 백 년이 되어가는 소설이지만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지금도 있을 것 같은 상황들이 펼쳐진다. 두 남녀의 순수한 사랑과 비극, 그 속에서 펼쳐지는 감정의 아이러니함을 작가는 보여주고 있다.
한국 소설이 이토록 재미있었던가, 학창시절에는 알지 못했던 책 읽기의 즐거움!
하루 한 권, 한국 소설을 읽어보자. 현진건의 ‘그리운 흘긴 눈’
한국문학의 대표작가!
일제강점기 소설을 쓴 언론인!
바로 현진건 작가이다.
1900년 출생하여 1943년 장결핵으로 사망하였다.
장편, 단편소설 20여편과 7편의 번역소설, 수필과 비평문을 남겼다. 이는 어둠의 시절 민족주의적 색체가 짙은 사실주의 계열로 자서전적 소설과 하층민 시선의 소설, 역사소설 등으로 나눌 수 있다.
유명한 저서로는 <빈처>, <술 권하는 사회>, <운수 좋은 날>, <무영탑>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