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용묵 | 유페이퍼 | 1,000원 구매 | 500원 15일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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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2-26
자식을 낳은 부모라면 계용묵의 ‘자식’이라는 제목은 바로 가슴속에 들어올 것이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세상에 이보다 더 소중한 존재가 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존재, 바로 자식이다. 작가는 짧은 글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나의 눈앞에서 죽어가는 소년이 자신의 자식인 것을 모르고 그저 안타까워하다 잃게 된다. 이때 주인공의 심경과 그 상황을 상상해보는 독자의 탄식이 귓가에 들리는 듯하다. 과연 과거로 되돌릴 수 있다면 주인공이 어떻게 하였을지, 현대에서 이와 같은 상황이 일어난다면 어떻게 대처하여야 할 지 우리에게 많은 교훈을 주는 이야기, 부모라면 반드시 읽어봐야 할 계용묵의 ‘자식’이다.